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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월 여행 부곡온천에서 마무리 했어요

예전에 국내 온천 추천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가 많이들 가셨던 부곡온천. 얼마전 뉴스를 통해 이제 영업을 안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올해겨울 너무 춥다보니 자연스레 온천생각이 나는거있죠. 그래서 근처에 가볼만한 온천 없나 찾아보니 부곡면 쪽에 다른 온천시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당장 예약하고 다녀온 삼성온천호텔.

경상도쪽 사시는 분들은 진짜 부곡하와이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있을거예요. 예전에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저희가족도 다같이 온천도 하러가고 여름에 휴양도 하러가고 부곡 외에도 영천이며 경주며 정말 많은 온천을 다녔는데 어느순간 그게 뜸해져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그런에 이번에 알아보니까 부곡면 근처에 부곡하와이 외에도 온천이 많고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깔끔하게 숙박도 가능하고 온천도 같이 즐길수 있는 가족탕이며 커플탕 같은 온천시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부곡온천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제가 이번에 부곡에 온천 다녀오면서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왔어요! 히히

이번에 리모델링해서 복도도 아주 고급지구 방이랑 탕뿐만 아니라 주차장도 넓어어요~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객실은 준특실방인데 가족탕이 있어서 4인가족이 묵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특실도 있는데 특실 준특실 나누는 기준은 탕의 사이즈라고해요. 저희집 양반은 탕에 들어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저희는 굳이 특실로 할 필요는 없었답니다.

특실의 경우는 거의 7~8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최대 10명 가능한 방이라 가족탕을 즐기시는 분들보다는 단체 모임으로 많이 묵는 방이라고 합니다. 준특실은 딱 저희같은 4인가족이 수용가능하고 탕이커서 온천하러 오시는 분들이 주로 선택하는 룸이예요!

객실내부에는 TV, 냉장고 등 웬만한 숙소에 있는 시설들은 다 갖춰있어어요. 제품들도 다 깨끗하고 깔끔깔끔~

부곡온천답게 수건도 넉넉히! 따뜻하게 차한잔 할수있는 커피포트와 각종 차종류도 비치되어 있어요. 은근히 이런게 숙소 묵으면서 먹히더라니까요. 예전에는 줘도 안먹고 그랬는데 이제 나이 드니까 따듯한 차가 좋고.. 휴시기간이 필요하고 다들 그러시죠?

간단하게 담소도 나누고 차도 마실수 있는 미니 테이블까지!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지요~ 그전에는 어땟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리모델링을 깔끔하게 잘한것 같아요. 특히 가족단위로 오기좋은 준트길은 더더욱 그렇게 느꼈어요. 방 자체가 넓어서 특실잡아서 단체로 오셔도 다같이 놀기에 문제없읅서 같구요!

침대 자체도 컸는데 방 내부도 겁내 넓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와도 우당탕탕 뛰어다니기 좋을것 같더라구요. 방음도 잘되고 바닥도 따뜻하니 넘 좋았어요. 호텔이지만 가족탕만 이용가능해서 대실도 가능하다고 합니당! 그래서 요즘같이 인기가 많은 시기에는 웨이팅이 있을수 있다고하니 미리 스케줄 확인 및 예약은 꼭 사전에 해두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당!

캬 온천호텔 클라스답게 넓은 내부 좀 보세여. 세신테이블도 있고 화장실 자체 넓이 자체가 다르쥬~ 온천이나 목욕하고나면 피곤하고 막 졸리고 그러잖아요. 근데 이렇게 온천호텔 같은데 묵으면서 목욕하고 나오면 졸릴까봐 걱정안하구 바로 푹 쉴수있어서 좋은것 같아여.

보통 온천여행하면 일본 료칸 온천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부곡온천과 숙소를 같이 이용할수 있는 곳이 많다는것을 알면 아마 많은 분들이 일본대신 이런 온천호텔에 묵을거 같은데 아직 다들 모르시는 것 같아서 씁쓸하더라구요.

가족탕도 웬만한 목욕탕에 있는 열탕정도 크기에 넉넉한 크기라서 다같이 몸을 담그기에도 좋았어요. 사실 요즘 날씨가 춥기도하고 바이러스니 미세먼지니 해서 밖에 나가면 위험하기만 한데 안에서 온천하면서 애들도 씻기고 뛰어다니게 할수있는 이런 곳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진짜 내부나 미니 목욕탕처럼 잘 꾸며져있고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도 꺼림칙하지않고 오히려 기분좋게 이용할수 있더라구요. 목욕탕에서 이런 깔끔하고 청결한 기분 느끼기 쉽지 않은데 여기선 그게 되더라니까요! ㅎㅎ

최근에 제가 목욕이나 온천을 안간게 바로 남들 다쓰는 탕에 들어간다는게 어느순간 너무 찝찝해서 목욕탕을 안가기 시작했는데 역시 겨울에는 뜨끈한 온천이 자연적으로 생각나더라구여.

최고 온도는 78도로 국내 최고온 온천수가 나오고 국내 유일의 유황 온천수를 사용하는 곳이라고 해서 물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는데, 진짜 직접 온천을 해보니까 왜 다들 국내 온천 추천으로 삼성온천호텔을 추천하는줄 알겠더라구요.

객실은 총 60개정도 된다고 알고있구 남/녀 사우나랑 찜질방 시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부대시설로는 대,중,소 규모 연회실, 100명 정도 수용가능한 식당시설, 50명 정도 수용가능한 바베큐장등 단체여행객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있는 편이예요

게다가 숙박시 사우나, 찜질방 24시간 무료이용! 캬~ 요거 정말 쏠쏠하게 이용했습니다. 애들 재우고 사우나랑 찜질 한번씩! 이번에는 준특실로 갔지만 12월에 리모델링한 키즈룸에는 원래는 정글짐? 미끄럼틀 같은 시설만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장난감 낚시 시스템까지 추가되서 아이들한테도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당!! 홈페이지에서 사진봤는데 키즈룸은 거의 작은 키즈카페 수준으로 기구도 많고 밑에 스펀지도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딱 좋아보였어요^^

글고 리모델링하면서 인기많은 키즈룸도 3개 더 늘렸다고 하는데 키즈룸도 키즈룸이 따로있고 키즈스위트룸이 따로 있어서 원하는 탕 사이즈에 맞춰서 예약하시고 가심 될것 같아여! 이제 온천하면 일본 료칸여행 떠올리지마시고 부곡온천 여행 떠나보세요. 국내에도 좋은 온천이 정말 많으니까 사지말고 가지말고! 국내산을 이용합시당 (갑분애국)